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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서학개미 투자 전략 바꿔야하나?(M2, 한국은행, 미국 주식)

by 저스트아가파오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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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은행이 M2(광의의 통화량) 집계 기준을 바꾸며 시장에 혼란이 있었다.

동시에 원·달러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이로 인해 서학개미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는 기사들도 많이 나온다.

 

과연 M2 변화가 환율에 어떤 영향을 주었고,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는 나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이러한 현상황에 대해 공부하고 정리해 보았다.

 

M2 통화량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M2는 시중에 풀린 자금의 양을 보여주는 통화량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최근 한국은행은 M2에 대한 집계 방식을 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10월 M2 증가율은 기존 8.7%에서 5.4%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는 단순 통계 변경을 넘어, 정부가 의도적으로 ‘유동성 증가’에 대한 우려를 진화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내가 주목하는 지점은 바로 이 유동성 증가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다.

시중에 원화가 많이 풀리면,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실제로 최근 몇 달 사이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이로 인해 나의 미국 주식 계좌의 수익률에서는 환율의 차이로 인해 손실이 커질 것 같은 압박감이 생긴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유동성 증가가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체감되는 부담이 적지 않다.

특히 이번과 같은 통화량의 급격한 변동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란 불안감을 더 키우는 것 같다.

이런 환경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건 환율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투자 타이밍을 신중히 조절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한국은행의 입장과 통계 기준 변경의 의미

한국은행은 최근 ‘최근 유동성 상황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한국은행은 이번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M2 증가율 상승이 환율 상승의 핵심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보고서에는 M2 증가율이 미국보다 낮다고 주장을 했다.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수익증권을 제외한 새로운 집계 기준을 적용하면 증가율은 더욱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유동성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

2. 환율 상승은 해외 증권에 대한 투자가 크게 확대되었다.

3.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의 외화 보유 등 외환 수급 요인이 최근 크게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 이러한 설명이 충분하지도 않고, 위안도 되지 않는다.

수치를 좀 더 세분화해서 조정을 통해 통계적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해도, 실물경제나 체감 환율 변화는 계속 진행중이다.

 

아직 거시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나다.

하지만, 이번 한국은행의 통계 변경이 사실상 "정책 실패를 감추려는 조치"와도 같다는 비판적인 시선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 같다.

나와 같은 서학개미들은 정부 발표와는 별개로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앙은행의 입장과 별개로 글로벌 투자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리, 통화량, 환율은 상호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단기적인 정책 변경이 미치는 파급력도 커진다는 것이다.

 

 

서학개미를 위한 투자 전략: 환율 리스크 이렇게 대응하자

환율 상승은 미국 주식 투자자에게 양날의 검이다.

달러로 투자한 자산이 오르면 수익이지만, 환차손이 발생하면 수익률이 크게 깎일 수 있다.

따라서 환율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대처방안은 특별한 것이 없다.

아직 경제적 지식이 미흡하다보니, 아주 가본적인 4가지가 전부이다.

 

1. 분할 매수와 정기 투자 방식으로 환율 리스크를 분산시켜야 한다.

환율이 단기에 급등락하는 만큼, 한 번에 큰 금액을 매수하는 것은 리스크가 클 수 밖에 없다.

 

2. 환헤지 ETF나 달러 예금 등으로 일부 자산을 헷지하는 전략도 있다.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자산의 일정 비율을 외화 자산으로 유지하는 것이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3. 원화 약세 국면에서는 달러 강세에 수혜를 입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환율에 강한 내성을 가진 대표 종목들에 에 투자하는게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4. 한국 내 정치·경제 뉴스와 중앙은행의 발표를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

정부의 입장 변화, 통화량 정책, 기준금리 변경 등은 모두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미국 주식 수익률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결과에 도달한다.

 


 

글을 마치며

 

 

 

환율과 M2 변화는 단순한 통계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된다.

특히 나와 같은 서학개미들에게는 투자 수익률과 직결되는 핵심 변수이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의 설명만으로 낙관하기보다, 투자자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다.

 

결국, 정답은 앞으로의 변동성 국면에서는 환율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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