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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사도행전 11:19~26)

by 저스트아가파오 202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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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교회

 

 

 

오늘은 사도행전 11장 19절부터 26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의 모습을 살펴보려 합니다. 초대교회 중에서도 특히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로 많은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성도들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지도자가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비전을 품고 있었는지를 통해, 우리 교회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도행전 11:19~26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1년 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1. 안디옥 교회는 좋은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1:19-21을 보면, 스데반의 일로 흩어진 자들이 복음을 들고 안디옥까지 이르게 되고, 거기서도 헬라인들에게 예수를 전파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단순히 박해를 피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붙들고 살아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고난 중에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전도의 기회로 삼았던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21절에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는 말씀이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복음을 전한 이들을 통해 새로운 교회를 세우셨고,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좋은 교회는 좋은 건물이나 시스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살아내는 성도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환경을 초월한 복음의 열정과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와 같이 복음을 삶으로 증거하는 성도들이 될 때,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시고 큰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2. 좋은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자,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합니다(행 11:22). 바나바는 이미 신실함과 성령 충만으로 알려진 인물이었으며, 그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친히 인정하신 바 있었습니다. 바나바는 안디옥에 도착해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람에게 주 안에 굳건히 머물라고 권면합니다(23절). 바나바는 단순히 관리자가 아닌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사랑과 격려의 사람으로, 안디옥 성도들을 따뜻하게 품고 세워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사울(바울)을 데려와 함께 사역하는 팀 사역자이기도 했습니다(25-26절). 좋은 교회에는 사람을 세우는 지도자가 있습니다. 바나바는 자신보다 더 탁월한 사울을 불러 함께 일했고, 결국 이 안디옥에서 성도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이는 그들의 삶이 예수님을 닮았고, 그 중심에는 바나바와 같은 진실한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바나바 같은 지도자가 세워지고, 그런 지도자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성장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좋은 비전을 가지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사도행전 11:26 하반절에는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호칭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삶을 닮은 제자 공동체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며, 이는 그들이 단지 모이는 공동체가 아닌 세상을 향한 선교적 교회였음을 보여줍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후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는 중심지가 되며, 세계 선교의 출발점이 됩니다. 그들은 단지 지역 사회 안에 머무르지 않고,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겠다는 선교적 비전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전은 단기적인 열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향한 깊은 소망과 계획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행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현재에 머무는 교회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교회,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교회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도 안디옥 교회처럼 선교적 열정과 비전을 품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킨 성도들, 성령 충만한 지도자 바나바, 그리고 선교적 비전을 품은 교회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모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를 이룬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다시 한번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삶과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소망하며, 우리 교회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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