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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마가복음 1:35~39)

by 저스트아가파오 202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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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성도의 생명줄이자,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깊어지게 만드는 통로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이루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지만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기도를 통해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시며,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오늘은 마가복음 1장 35절에서 39절 말씀을 중심으로 기도가 가지는 세 가지 중요한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자녀의 신분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막1:12)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의 필요나 욕망을 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자녀 된 우리가 아버지께 마음을 열고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에서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며, 바리새인처럼 보이기 위한 기도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께 은밀히 나아가는 기도를 강조하셨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의나 공로로 응답받는 수단이 아닙니다. 기도는 오직 하나님의 뜻과 자비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나아가는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으로 나아가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기도를 통해 아버지의 뜻을 구하고 능력을 공급받으셨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녀로서의 신분을 깨닫고 담대히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마태복음 7:11에서 예수님은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안다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단순한 소원이 아닌, 아버지와 자녀 간의 신뢰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입니다.

 

 

2.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하는 대화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시간입니다. 마치 친한 친구와 자주 만나며 관계가 깊어지듯, 하나님과의 관계도 자주 대화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더 친밀해집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기도 시간을 따로 떼어내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는 특정한 형식이나 장소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며(살전 5:17),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날마다 그분께 나아와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감사와 고민을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도구입니다. 특별히 공동체 안에서도 기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함께 기도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더 깊은 연합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 “너희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습니다(막11:24).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그 믿음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깊은 친밀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기도는 하나님의 모든 능력을 소유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수많은 능력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죽은 자를 살리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능력은 기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 전에 반드시 기도하셨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능력을 공급받으셨습니다. 마가복음 1:35에는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서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고, 기도를 통해 그것을 받아 누린 결과였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삶에 끌어오는 통로입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들이 버거울지라도, 기도를 통해 하늘의 도움을 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 나타납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약속들은 기도하는 자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렘33:3, 마21:22). 하나님의 뜻은 기도하는 자를 통해 역사됩니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는 강력한 능력의 도구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우리의 삶의 현장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예레미야 29:12-13에는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진실한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삶의 모든 순간에서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찾는 하나님은 기도 속에서 이미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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